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름인데요. 눈가 주름, 팔자 주름 등 예전에는 없던 주름들이 하나 둘 늘어갈 때 우리는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주름이 진 피부는 다시 돌리기 힘든데요. 그래서 다들 아이크림은 20대 때부터 발라야 한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는 조언들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눈가 피부의 특징과 아이크림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가 피부의 특징
눈가 피부는 다른 얼굴 피부에 비해 3배가량 얇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주름이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항상 건조합니다. 아무리 기름이 많은 지성분들이라도 눈가에는 기름이 생기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죠.
눈가에는 안륜근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안륜근이란 눈둘레근으로, 눈 주변을 편평하고 넓게 둘러싸고 있는 얼굴 근육입니다. 이 근육이 움직임으로 인해 눈도 깜빡이고 표정들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하고, 얇은 피부로 여러 표정을 지으니 눈가는 주름이 쉽게 생길 수 밖에 없겠네요.
아이크림 잘 고르는 방법
- 자외선 차단
아이크림으로 주름만 개선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눈을 볼 때 주름 외에도 색소침착 때문에 더욱더 피곤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콜라겐, 엘라스틴을 파괴시켜 피부를 노화시킵니다. 따라서 아이크림을 고를 때 자외선 차단의 효과도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비립종 후기 찾아보기
아이크림의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비립종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
비립종이란 눈 주위에 1mm 내외의 작은 크기로 오돌토돌하게 난 흰색이나 노란색의 주머니로, 여드름처럼 짜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짜면 눈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절대로 짜서는 안됩니다.
아이크림은 보통 주름개선 성분이 들어있는 고영양의 크림이기 때문에 눈가 얇은 피부에 자극이 되면 이러한 비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고를 때 비립종이 생겼다는 후기가 있는지 자극적인지 후기를 꼼꼼히 찾아보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물론 사람마다 안 맞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고 할 지라도 내 피부에 발랐을 때 트러블이 난다거나 비립종이 생긴다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시고 피부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 제형
제형은 너무 많은 유분기를 가지고 있어 흡수가 느린 제품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 눈가 피부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건조합니다. 따라서 아이크림에 보습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유분은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크림 바르는 방법
아이크림을 바르려고 결심하셨다면 이제 꾸준히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하루 이틀 바른다고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테니까요. 스킨케어 단계에 포함시켜 아이크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셔야 합니다.
아이크림 바르는 순서는 스킨 로션 수분크림 등 스킨케어를 마치고 마지막 단계에 발라 주시면 됩니다. 외출을 한다면 그 뒤에 선크림을 발라주세요. 만약 아이크림보다 더 꾸덕한 영양크림을 바른다면 순서를 바꿔 아이크림을 바르고 난 후 발라주세요.
하지만 너무 과한 영양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눈가에 너무 많은 아이크림과 영양크림을 바르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은 눈가는 예민한 피부이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손으로 과하게 문질러 바르면 안됩니다. 톡톡 가볍게 발라 흡수시켜 주시고,
너무 눈 가까이 보다는 눈주름 아래쪽으로 바른다고 생각하시고 발라주시면 됩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잘 안 보이지만 웃을 때 주름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더 늦기 전에 아이크림으로 관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주름이 깊게 생겼거나, 탄력 저하, 파란색 다크서클은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원래의 눈으로 되돌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레이저나 보톡스 등의 시술을 통해 눈가 주름을 개선한 후 아이크림으로 관리해주시는 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평소에 찡그리는 습관, 음주, 흡연,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미리 관리하여 동안 얼굴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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